광안리 해변 뒤쪽의 골목 사이에 위치한 부산댁. 광안리 해변에서 도보 10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다.
[운영시간]
운영시간: 16:00 ~ 24:00
[주차]
주차는 엔젤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엔젤주차장: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179)
식당 입구는 예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내부는 넓고 깔끔했다.
메뉴는 간단하다. 주문은 모둠한판으로 시작해야 한다.
주문을 하면 기본 반찬을 놓아주신다. 그리고 차돌박이가 들어가 구수한 된장찌개!
반찬들이 단출해 보이지만 고기를 더 맛있게,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구성들이다.
[모둠한판(소) /550g _ 39,000원]
숙성 고기를 초벌로 맛있게 구워 나온다. 고기들이 열을 맞춰 가지런히 놓여있다.
고기 옆자리가 왜 비어있나 했더니 씻은 묵은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구워지도록 한다.
전문가분들이 맛있게 구워주셔서 편하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모둠 한판은 목살과 삼겹살의 구성이다.
목살은 두툼한 두께로 쫄깃하고 담백하다.
삼겹살은 적당한 기름기 덕에 촉촉하다.
마늘 기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잘 구워진 묵은지랑 조함이 기가 막힌다.
[강된장밥 _ 4,000원]
강된장밥은 채소가 들어있는 양푼에 공깃밥, 강된장 구성이다. 가성비 매우 좋다.
양푼에 밥과 강된장을 넣어 슥슥 비비면 맛있는 강된장비빔밥이 완성된다.
된장 양념이 많이 진하거나 짜지 않고 슴슴했다. 기름진 입안이 개운해진다.
비빔밥만 먹어도 맛있지만 삼겹살 묵은지와 함께 먹거나 남은 고기와 양배추 쌈으로 먹으면 더 맛있다.
부산 여행에 해산물이 가장 좋지만, 해산물 대신 다른 메뉴를 찾는다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