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첨단 보이저 건물 주차 (2시간 무료)
[영업시간]
영업시간: 11:00 ~ 21:2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라스트오더: (점심) 14:30 , (저녁) 20:50
[메뉴판]
다양한 태국 음식이 있는 콘타이. 낯선 태국음식 도전하는게 고민스러웠는데 매장 앞에 음식 사진과 자세한 설명이 적힌 메뉴판이 놓여있어 덕분에 도전해볼 용기가 생겼다.
[돼지등뼈 쌀국수_14,900원]
돼지등뼈 쌀국수, 항상 베트남 음식점에서 먹었던 쌀국수가 아니어서 도전해보았다.
이전에 먹었던 쌀국수와 달리 국물이 적었다. 국물보다는 육수같았고 기름지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생각보다 맑고 깔끔했다. 돼지등뼈 쌀국수에는 면 위에 엄청난 사이즈의 돼지등뼈 2덩이와 숙주가 듬뿍 들어있었다. 등뼈의 살코기는 흔히 먹었던 뼈찜같지만, 뼈찜보다 양념이 깔끔하고 부드러워서 담백하게 먹기 좋았다. 등뼈에서 살을 발라내다보면 뼈 아래 숨어있던 숙주와 면을 함께 먹으면 아삭 쫄깃 다양한 식감을 즐기며 맛볼 수 있다. 어디서도 먹지 못했던 맛인데 진짜 맛있었다.
[팟씨유_13,900원]
넓쩍한 쌀국수 면을 짭쪼름한 간장에 닭고기와 함께 볶아 요리하는 쌀국수, 팟씨유. 이전에 본적 없었던 메뉴였다. 메뉴판의 설명에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비주얼은 스프 흡사 짜파게티 같았다. 채소가 많이 들어가있지 않아서 짭짤할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간장의 감칠맛에 묘하게 손이 간다. 땅콩가루 추가해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해서 직원분께 부탁해서 땅콩가루와 함께 먹었는데 엄청 고소하고 감칠맛이 너무 좋다. 간단한 재료들이 들어가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매력적이었다. 너무 맛있었다.
[뽀삐야]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고 받은 뽀삐야. 춘권같은 느낌이었는데, 춘권보다 더 속재료가 듬뿍들어있었다.
동남아 음식들에 향신료가 무서워서 도전하기 어려웠는데 콘타이 덕분에 태국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특별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고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는 공심채 볶음과 그린커리 등 좀 더 태국스러운 음식으로 하나씩 경험해볼 용기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