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하고 쫄깃한 오징어볶음이 생각나면 남원으로 가야 한다.
[운영시간]
운영시간: 11:30 ~ 29:30
브레이크타임: 13:30 ~17:10
정기 휴무: 매달 1번째 4번째 일요일
매달 2번째 4번째 화요일
[주차장]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주변에 공영 주창장도 있고 골목에 주차할 수 있다.
서둘러 11시에 도착했는데... 이미 웨이팅하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도착하자마자 장부에 이름을 쓰고 기다렸다.
차례가 되어 가게에 들어와 돌솥오징어볶음 2인을 주문했다.
주문을 하면 반찬과 공기밥을 먼저 주신다. 반찬이 간소하지만 맛있다.
돌솥오징어볶음이 나오기 전 앞치마를 장착해야 한다.
돌판 열기에 양념이 막무가네로로 튀어 오르니 외투나 가방도 잘 숨겨두어야 한다.
[돌솥오징어볶음(2인)_30,000원]
돌솥오징어볶음이 나오면 튀어 오르는 기름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하시며 놓아주신다.
지글지글 거리는 돌판이 식기 전에 밥을 볶기로 했다.
밥을 볶는다고 하면 이모님께서 참기름과 김가루를 주신다.
참기름과 김가루, 밥을 넣고 열심히 비빈다.
튀어 오르 기름 조심하며 밥을 볶는다.
볶아진 밥과 쫄깃하고 탱글한 오징어를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다.
탱글 통통한 오징어가 듬뿍 들어있었다. 기본양념이 맵지 않아서 좋았다.
우리는 한 공기 반 정도 비볐는데 먹다 보니 너무 짜고 자극적이어서 공기를 추가해서 더 비볐다.
오징어를 조금 먹고 비볐으면 덜 짰을 것 같다.
오동통 오징어가 듬뿍이다. 돌판오징어볶음 밥도둑이다. 웨이팅은 필수지만 찾게 되는 맛집이다.
남녀노소 좋아할 맛이니 꼭 드셔보시길 추천한다.